26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전북 일대 현장에서 근무하는 대림산업 임직원 40여명과 지역민 40여명,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 2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는 물 보전을 위해 익산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NGO 단체와 익산시, 지역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는 민관협력단체다.
여산천은 인근 농지에서 발생된 오폐수의 유입과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 등으로 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져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하천이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과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는 서로 협력해 여산천 살리기 사업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여산천을 찾은 대림산업 임직원과 지역민들은 잡목 제거 및 예초작업을 실시하고 하천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오염에 방치된 하천을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하천 유역에 백일홍 100주, 철쭉 50주 등을 심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향후 여산천이 관광객과 주민들이 즐겨 찾는 청정수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하천 가꾸기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