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CEO 팀 쿡과 커피 데이트, 얼마면…?
애플 CEO 팀 쿡과 커피 데이트, 얼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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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팀 쿡 애플 CEO와 커피 한 잔을 마시려면 최소 60만달러를 내야 한다.

28일 오후 12시 현재 미국 자선경매 사이트 채리티버즈에 올라와 있는 팀 쿡 애플 CEO와의 커피 데이트 경매가는 60만달러(약 6억6600만원)까지 치솟았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과 커피 데이트를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잡으세요"

쿡 CEO와 자선경매사이트 '채리티버즈(Charitybuzz)'는 24일(현지시간) 쿡 CEO와의 커피 한 잔을 경매에 내걸었다. 경매는 내달 14일 마감된다.

낙찰자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쿡 CEO와 30분~1시간 가량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기회를 갖게 된다. 1명을 추가로 동반할 수 있지만 여행·숙박 비용은 자비로 충당해야 한다. 엄격한 보안 검사도 받아야 한다. 만남 일정은 낙찰일로부터 1년 안에 잡아야 하며 재경매에 부치거나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경매는 케네디재단이 매년 봄 주최하는 자선 경매로, 수익금은 전 세계의 인권을 지지하는 활동에 기부된다.

미국에서 같은 유형의 경매 중 가장 유명한 건은 워렌 버핏과의 저녁식사로, 경매가는 무려 263만달러(약 29억2000만원)이다. 팀 쿡은 버핏에 비하면 4분의 1 수준. 하지만, 마감까지 보름 이상 남아 있어 최종 낙찰가는 예측불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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