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LG CNS는 우편물류 정보관리 솔루션인 '비바포스트'를 국내 최초로 말레이시아 우정공사에 수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바포스트'는 우편 흐름에 따라 발생하는 물류 정보를 추적, 통제하기 위한 솔루션이며 내년 11월에 종료될 말레이시아 우정공사가 진행하는 985만 링기트(한화 약 35억원)규모의 '1PITTIS'프로젝트에 적용된다.
LG CNS는 말레이시아 수출을 발판으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비바포스트가 보급되도록 우정사업본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국내 중소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비바포스트를 채택하는 국가가 증가하면 우리나라 우정물류 프로세스가 글로벌 표준으로 인정받게 되고, 국내 개발 우정기기를 비롯 다양한 솔루션의 수출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LG CNS는 전망하고 있다.
김한수 LG CNS 공공1사업부 상무는 "이번 솔루션 수출로 대한민국 전자정부 솔루션의 우위를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전자정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업의 전자정부 사업 참여를 위한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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