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의 부실을 막기 위해 철저한 리스크 및 수익 다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20일 최 원장은 임원회의에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대기업의 부실은 금융시스템 전반에 커다란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은행권의) 철저한 리스크 및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기업 구조조정을 상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 원장은 최근의 저금리 기조로 인한 은행권의 수익성 저하를 막기 위해 비이자이익의 확충으로 수익기반 다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경영효율성을 제고해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더라도 내부유보금을 확충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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