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표호조·부양기대감에 상승 마감
뉴욕증시, 지표호조·부양기대감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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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 등의 부양 정책 유지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29포인트(0.69%) 상승한 15409.39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9.74포인트(0.86%) 오른 3488.89를,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46포인트(0.63%) 오른 1660.06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5월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소비자신뢰지수는 76.2로 시장 전망치인 71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2008년 2월 이후 최고치다. 미국 대도시 20곳의 주택 가격을 집계한 케이트실러 3월 주택가격지수도 전년동기대비 10.9% 상승하며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유럽의 부양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피터 프랫 유럽중앙은행 ECB 집행이사는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고 에발트 노보트니 정책위원도 대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유럽 주요 증시 역시 상승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이날 107.67포인트(1.6%) 상승한 6762.01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55.40포인트(1.4%) 오른 4050.56을, 독일 DAX 지수도 97.57포인트(1.2%) 상승한 8480.87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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