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엑세스바이오가 코스닥 입성 첫 날 최대 시초가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30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엑세스바이오는 시초가 9000원 대비 15.00% 상승한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의 공모가는 4500원이었다. 시초가는 공모가를 100% 웃도는 최고 시초가에서 형성됐다.
지난 2002년 미국 뉴저지에 설립된 엑세스바이오는 체외진단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세계 3대 감염성 질병으로 분류된 말라리아 진단 키트(Rapid test)가 주력 제품이며, 현재 말라리아 진단키트 시장점유율 1위(34%)를 차지하고 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말라리아 진단에 대한 시장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는 데다 차기 주력인 G6PD 시장 진출도 내년 이후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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