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신한금융투자는 POSCO에 대해 3분기 저점을 경험한 후 4분기 반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단기 저점이 확인될 것"이라며 "철광석 투입 원가가 톤당 144달러까지 상승할 전망인데 반해 정부의 전력난 대응에 협조하기 위해 후판과 전기강판 설비 개보수를 실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4분기에는 철광석 가격 하향 안정화 및 성수기 효과에 따른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POSCO는 철강금속업종 중에서 중간 배당을 실시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올해 중간배당금은 예년 수준인 2500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하나 3분기까지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불가피하다"며 "단기실적 저점을 확인하고 투자전략을 고민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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