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BOJ 결정에 QE 우려감 확산…하락 마감
뉴욕증시, BOJ 결정에 QE 우려감 확산…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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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뉴욕증시가 일본 중앙은행(BOJ)이 추가 경기 부양책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따른 실망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16.57포인트(0.76%) 떨어져 1만5122.02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36.82포인트(1.06%) 낮은 3436.95에,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68포인트(1.02%) 하락한 1626.1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BOJ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존 금리와 채권 매입을 통한 경기 부양책을 현 수준에서 유지,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주요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유럽 증시 역시 출렁였다.

영국 FTSE100지수는 60.37(0.94%) 전날보다 하락한 6340.0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53.80(1.39%) 떨어진 3810.56을, 독일 DAX지수는 53.80(1.39%) 내린 8222.46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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