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금융감독원은 26일 '2013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2년 2월 출범한 금융감독자문위원회는 학계, 연구기관, 법조계, 언론계, 금융계 등 각계 전문가인 자문위원들을 초빙해 전체회의와 분기별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곽수근 서울대 교수의 진행으로 권인원 금감원 부원장보가 '금융감독 주요현안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주제를 발표를 하고, 전문위원들이 의견을 나누었다.
금융감독 주요현안으로는 △가계부채 연착륙을 통한 잠재리스크 최소화 △중소기업·서민 등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소비자보호 중심의 금융감독업무 혁신 △금융범죄 근절 및 피해 예방활동 강화 △신속하고 엄격한 기업구조조정 추진 등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금감원은 금융감독자문위원회가 출범 이후 총 3회에 걸친 전체회의와 12회의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금융감독 업무수행에 있어 보다 폭넓은 시각을 갖추고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심도있는 금융감독 현안들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금융감독업무 수행에 있어 금융시장 및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