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정 회장이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명예롭게 은퇴하는 길을 택하겠다며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조선일보'가 6일 보도했다.

작년 3월 연임에 성공한 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5년 3월까지로 1년 6개월가량이 남아 있다. 정 회장은 후임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는 자리를 지킬 것으로 알려졌으며,후임 회장에는 포스코 외부 인사가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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