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센트 2014' 출시
현대차, '엑센트 2014'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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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차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카파 1.4엔진과 무단 변속기(CVT) 탑재로 경제성과 실용성을 대폭 강화한 '엑센트 2014'를 시판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엑센트 2014를 출시하면서 기존 감마 1.4엔진 및 4단 자동변속기 대신 카파 1.4엔진과 무단 변속기(CVT)를 탑재한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적용된 무단 변속기(CVT)는 단계적으로 변속을 하는 기존 변속기와 달리 단수 구분 없이 연속적으로 변속이 가능해 구동력 손실이 적고 부드러운 주행을 제공하며 가속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카파 1.4엔진과 무단 변속기(CVT)를 적용한 엑센트 2014는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3.6kg·m로, 기존에 비해 낮은 rpm(분당 회전수)에서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를 구현해 주행성능이 개선됐다. 연비는 6% 향상된 14.1km/ℓ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2014 엑센트는 공기흐름을 최적화하는 언더커버와 휠 디플렉터, 외부가변 컴프레셔 등을 적용해 실용 연비를 향상시켰다.

또한 오렌지 색상 계열의 신규 외장 컬러인 비타민C를 추가해 보다 개성있는 외관을 연출했다. 아울러 엑센트는 지난 3월 전 차종에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적용했으며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프리미엄 소형차의 절대강자 엑센트가 무단 변속기(CVT) 탑재를 통해 경차에 버금가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갖추고 더욱 강력해진 상품성으로 거듭났다"며 "고유가와 경기 침체로 경제성이 뛰어난 소형차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내수시장에서 엑센트 2014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주력 트림인 카파 1.4 모던의 경우 무단 변속기(CVT)와 언더커버 및 휠 디플렉터 적용 등을 통해 고효율 주행 연비를 실현하면서 29만원이 인상됐다.

1.4 가솔린은 △스타일 1111만원(MT) △스마트 1196만원(MT) △모던 1429만원(CVT) △프리미엄 1579만원(CVT) 이며, 1.6 가솔린 △모던 1487만원(AT) △프리미엄 1610만원(AT) △블루세이버 1617만원(AT) 이다. 1.6 디젤 모델은 △스타일 1388만원(MT) △스마트 1473만원(MT) △모던 1544만원(MT) △프리미엄 1824만원(A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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