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Z.E. 양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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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르노삼성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4일 부산공장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및 부산 시민단체 대표와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M3 Z.E. 양산개시 기념식을 가졌다.

르노삼성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확고한 리더가 되겠다는 전략 아래 10대 선도도시를 중심으로 AS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AC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전기차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연간 4000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 측은 부품 국산화 진행과 함께 지역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서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전기자동차는 한국의 녹색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공공부문은 물론이거니와 민간부문에서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시에서도 내년부터 전기택시 도입과 충전시설 확충을 비롯해 전기자동차 대중화를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며 "르노삼성의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M3 Z.E.는 준준형급 전기 자동차로, 이미 제주자치도의 민간보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SM3 Z.E.는 대전시와 제주도에서의 전기택시 운행, 서울시 카쉐어링에 공급됐으며, 올해 500대의 사전계약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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