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LG화학이 3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약세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5500원(1.71%) 하락한 3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올 3분기 매출액 5조8651억원, 영업이익 5162억원, 당기순이익 3천523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5% 늘어났지만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14%, 23.3% 감소한 것이다.
그간 시장이 예상한 3분기 영업이익은 5400억원이었다.
이날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5163억원으로 전년대비 14% 감소했다"며 "추정치(5142억원)와 유사한 실적이었지만 지난 18일 기준 시장 컨센서스 5407억원은 4.9%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PE/PP(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호조세가 있었지만 합성고무/PVC(폴리염화비닐) 등 기타제품 수익성이 낮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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