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4분기 컨센서스 상회" -KB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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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KB투자증권이 19일 고려아연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우려보다 양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별도 영업이익 16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최근 몇 분기 동안 포았던 원가율이 안정된 것이 실적 개선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악재로 작용했던 귀금속 가격과 환율도 충분히 하락해 내년에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2014~2015년 말에 걸친 아연 전해공장, 제2비철단지 증설이 반영될 경우 2016년에는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주가에 대해서는 "상품 가격과 환율 하락이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미국 테이퍼링 이슈까지 부각되면서 지난 10월 이후 39.7%나 하락했으며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도 38.6% 언더퍼폼으로 업종 내 가장 부진했다"며 "이는 악재를 충분히 반영한 셈이며 귀금속 가격 하락과 금 보유 물량도 최저치로 낮아졌고, 환율이 1050원 이하로 가파르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것이 그 근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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