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저축銀 165억원 증자…'조은저축銀'으로 사명변경
신민저축銀 165억원 증자…'조은저축銀'으로 사명변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신민저축은행은 지난 10일 165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민저축은행은 "증자 결과 자본금은 189억원,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약 20%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홍콩계 증권사인 'SC 로위(Lowy)'와 국내 PE사인 '유일 PE투자' 컨소시엄이 인수한 신민저축은행은 이호준 대표이사(유일 PE 전 대표)와 이수천 이사(SC 로위 CIO) 체제를 구축하고 건전경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새 경영진은 부동산 PF 대출 등 거액 여신을 줄이고 대출심사를 보수적으로 해 위험관리에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또 주주사의 다양한 금융 경험을 접목해서 소규모 자영업자와 소규모 기업에 특화된 지역밀착형의 새로운 저축은행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민저축은행은 조만간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사명을 조은저축은행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