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달러화 약세·폭설 예보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美 달러화 약세·폭설 예보 등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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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달러화 약세, 동북부 폭설 예보, 주요국 경기지표 호조 등으로 WTI 선물 0.18%, 브렌트 0.10% 상승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WTI) 선물유가(4월물)는 전일대비 0.19달러 상승한 배럴당 102.59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 선물유가(4월물)는 0.11달러 상승한 배럴당 109.07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배럴당 105.39달러로 마감돼 전일대비 0.16달러 하락했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약세와 미국 동북부 지역 폭설 예보에 따른 난방유 수요 증가 전망 등으로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기준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7% 상승한 1.3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기상청은 오는 2일~3일 사이 뉴욕지역에 약 20cm 정도의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했다.

미국과 독일 등의 주요국 경기지표 호조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톰슨로이터·미시간대가 집계한 미국 2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전월대비 0.4 상승한 81.6을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독일의 1월 소매판매도 전월대비 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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