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이씨, '스맥'으로 사명 변경…새 CI 발표
에스엠이씨, '스맥'으로 사명 변경…새 CI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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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맥이 새로운 CI를 발표했다. (사진=스맥)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제조 전문 기업 스맥이 지난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에스엠이씨에서 스맥으로 변경하고 새 CI를 발표했다. 회사 영문명은 그대로 SMEC다.

회사관계자는 "상호변경은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한 결정으로 특히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하여 기존상호인 스맥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며 "현재까지 상호를 국문으로 에스엠이씨, 영문으로 SMEC를 사용해왔는데 해외에서는 영문명을 기존상호인 '스맥'으로 더 많이 인식한고 있어 실질적인 상호변경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사명을 변경하면서 CI도 업그레이드 했다. 눈에 보이는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넘버1을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비즈니스의 승리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기존에는 넘버1 기업 간의 합병이라는 의미로 1이라는 글자를 서로 바라보는 형태로 영문 M을 활용한 바 있다. 이번에는 넘버1을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를 의미하는 숫자 '1'과 승리자, 즉 Victor의 'V'를 융합한 형태의 영문 M을 활용했다.

스맥은 지난해 대구 테크노폴리스 내에 부지를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자체 기술을 응용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공작기계를 활용한 자동차 부품 제조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주총에서 자동차부품제조판매를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원종범 스맥 대표는 "올해는 사명변경만큼이나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동아시아권역 마케팅 강화 및 고부가가치 사업 다각화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스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맥은 올해 초에 이미 700억 원 규모의 해외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작기계 산업이 하반기에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스맥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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