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봄기운 풍기는 신메뉴 잇따라 출시
외식업계, 봄기운 풍기는 신메뉴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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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가 화창한 봄철을 맞아 민들레·두릅·미나리·참나물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세계적 한식 브랜드 비비고(www.bibigo.co.kr)는 24절기 중 다섯 번째인 청명인 5일을 앞두고 신 메뉴를 출시한다. 신 메뉴 '민들레 골동면과 비비고 만두 반상'은 봄내음이 물씬나는 제철 채소 민들레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특히 민들레는 예부터 전해오는 봄철 보양식이다. 음양오행설에 따르면 민들레와 같은 푸른 잎과 같은 푸른 채소를 신맛이 나게 해 먹으면 춘곤증도 막고 봄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비비고는 설명했다.

민들레 골동면은 민들레로 만든 소면, 민들레 잎과 꽃잎, 신선한 나물을 상큼한 간장 소스에 비벼먹는 메뉴이다. 민들레 골동면과 비비고 만두 반상은 이달에만 비비고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더 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www.thesteakhouse.co.kr)는 '그린 스프링'을 테마로 신 메뉴 5종을 내놓는다. 이 신 메뉴들은 CJ푸드빌 양식 메뉴 개발을 총괄하는 백상준 수석 셰프의 야심작이다.

독창성있는 스테이크 조리법과 참나물·아스파라거스 등 신록색의 봄 제철 채소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라고 CJ푸드빌은 전했다.

대표 신 메뉴는 한우 암소 스테이크이다. 지방층이 다른 겉살과 안살을 구분해 각 부위의 질감과 풍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팬 프라잉·그릴링 두 가지 방식으로 구워냈다.

딤섬&차이니즈 퀴진 몽중헌(www.mongjungheon.co.kr)은 봄에 먹어야 제 맛인 달래·두릅·돌나물·미나리·풋마늘 등을 사용해 '춘화칠미' 코스를 이달 말까지 선보인다.

달래 토마토 전복 냉채, 두릅 가상해삼, 돌나물 딸기망고새우, 어향 미나리 생선요리, 풋마늘 소고기볶음, 냉이 사천탕면, 딸기 시미로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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