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7일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자녀 등 초등학생 4~5학년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어린이 철강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철강협회는 철강소재의 우수성과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철강캠프를 개최해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철강 사이언스 매직쇼, 철강 어린이 생활경제, 철강신문 만들기, 철강벨을 울려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화재시 대피 훈련 등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
이와 관련 철강협회 관계자는 "지난 14년간 총 2700 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철강캠프는 각종 철강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철 이야기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철강업계 임직원 가족들에게 인기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철강캠프에는 응급차와 구급요원 상주는 물론 각 회사에서 파견된 직원과, 담임요원 등 총 30여명이 안전한 캠프를 만들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며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안전관련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구급·안전요원 인력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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