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신영증권은 지난 19일 개인고객사업본부 우수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KNUA)홀에서 1월 신영컬처클래스 '나를 깨우는 춤'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미숙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의 강의와 케이블방송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댄싱9'에 참가해 더욱 주목받은 LDP무용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 46명이 출연해 대규모 현대무용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을 지도한 전 교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 현대춤협회 부회장 등을 지내는 등 한국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안무가다. LDP무용단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출신으로 구성된 실력파 무용단으로 미국의 댄스 페스티벌 중 가장 역사 깊은 제이콥스 필로우 댄스 페스티벌(Jacob’s Pillow Festival)에 한국무용단으로 유일하게 초청받은 경험이 있는 무용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노킹 온 헤븐스 도어'에서 영감을 받은 'Say something', 2002년 초연 후 지금까지 가장 많이 공연된 국내 창작무 중 하나인 'No Comment' 등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졌다. 또 현대무용의 창시자인 '이사도라 덩컨' 춤을 재해석하기도 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영컬처클래스는 신영증권이 5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문화행사로 음악, 발레, 현대무용, 미술 등 여러가지 예술 장르들을 강좌로 엮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현대무용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