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인근, 20층짜리 관광호텔 들어선다
노량진 수산시장 인근, 20층짜리 관광호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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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 노량진동 19-6번지 일대 관광숙박시설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서울 노량진 수상시장 인근에 최고 20층 총 31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22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작구 노량진동 19-6번지 일대 관광숙박시설 신축 용적률 완화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지와 맞닿아있고 청과물시장, 수도권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과도 가깝다. 사업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이며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용적률 특례규정에 따라 용적률을 369.90%까지 적용받았다.

도계위는 공공보행통로를 상시 개방하는 한편, 노량진역까지 보행로를 조성해 주변지역과 연계하도록 했다. 도계위는 사업시행자가 공공보행통로 조성계획을 수립해 도계위에 보고한 뒤 사업을 시행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결정으로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부족한 서울의 관광숙박시설 확충과 이를 통한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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