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올해 핵심과제는 창조·신뢰·안정"
신제윤 "올해 핵심과제는 창조·신뢰·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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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신 위원장은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창조금융 성과확산, 금융시장 신뢰확립, 금융안정 강화라는 세가지 핵심과제를 설정했다"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9개의 실천계획을 이행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올해 실천계획으로 △핀테크 서비스 육성을 위한 IT·금융융합 △실물지원을 위한 자금중개기능 강화 △금융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확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금융부문 신뢰제고 △가계부채 안정적 관리 △상시적·선제적 기업구조조정 대응 △금융시장 안정성 제고 등 9가지를 마련했다.

우선 신 위원장은 "IT와 금융의 융합, 금융의 실물지원 기능 제고, 금융서비스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창조금융 성과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취약계층과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금융회사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시장의 신뢰를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가계 대출의 구조를 바꿔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가계부채와 같은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관리해 경기 회복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변동금리이거나 이자만 내는 은행 주택담보대출을 최대 20조원 범위에서 고정금리이면서 원금을 상환하는 대출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금융권 스스로 대출 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은행권 혁신성 평가지표에 구조개선 실적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신용보증기금 출연료를 대출 구조개선 실적에 연동해 감면하고,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한 은행의 출연료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미국 금리 인상 등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외환건전성 부담금 부과 대상을 확대하는 등 대외 부분 대응 여력을 확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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