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은행이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에 이동민(사진) 전 삼성생명 전략투자부장을 선정했다.
6일 한은에 따르면 이 신임 투자운용부장은 대내외 공모를 거쳐 행내외 5인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재 앞 추천됐다. 이후 소정의 채용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보임될 예정이다.
이 신임 부장은 삼성생명에서 AI(대체투자)투자부장, 해외투자부장, 전략투자부장 등 외화자산운용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해외채권, 외환 등 다양한 외화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등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다.
한은 측은 "이번 채용이 한국은행의 외화자산 운용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력운용의 개방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2년에 이어 이번에도 대내외 공모를 통해 투자운용부장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동민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 선정자 약력.
이동민(李東旼)
1963. 1월생 (만 52세)
1981. 3 ∼ 1985. 2 서울대 공법학 학사
1988. 6 ~ 1989. 5 삼성물산
1989. 6 ~ 2001. 9 Amex Bank 서울지점, 부장
2001.11 ~ 2004. 2 삼성생명 해외투자부, 차장
2004. 2 ~ 2007. 2 삼성생명 AI(대체투자)투자부, 부장
2007. 2 ~ 2011. 5 삼성생명 해외투자부, 부장
2011. 5 ~ 2014. 5 삼성생명 전략투자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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