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채권시장 전문가 91.2%가 이번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기조가 이어지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추가 인하시 가계부채 증가, 자본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2월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전망 BMSI는 114.0으로 전월대비 1.4p 상승해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인식이 높지만, 신흥국 금융 불안과 국내 경기부진 우려가 상존하는 만큼 이번달 채권금리는 강보합을 띨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물가 BMSI는 7.1p 하락한 97.4를 기록했고, 환율 BMSI도 5.2p 하락한 93.0을 나타냈다. 환율 및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123개기관,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84개 기관, 114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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