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금융감독원은 세계은행(WB)과 13일 개발도상국의 금융발전 지원을 위해 양 기관간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계은행은 아시아 지역 내에서 한국의 높아진 위상과 금융위기 극복경험 및 금감원의 전문적인 감독역량 등을 높이 평가해 금감원에 양해각서 체결을 제안했다.
앞으로 금감원과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 정부 및 공공기관 등에 대해 금융관련 컨설팅 프로젝트 및 연수사업 등의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금감원은 전문인력을 활용해 금융 관련 자문, 연수 및 교육 등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세계은행은 국제 네크워크와 신인도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사업 수요를 발굴해 금감원과 공동 지원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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