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아시아머니誌 '아시아 인수금융상' 수상
외환銀, 아시아머니誌 '아시아 인수금융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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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환은행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12일 아시아머니(Asiamoney)로부터 ADT 캡스 인수금융 주선 건으로 아시아 지역 '올해의 인수금융(Best Leveraged Financing)'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5월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Carlyle)의 국내 2위 보안업체인 ADT캡스 인수대금 약 2조원 가운데 9850억원을 국내 16개 금융기관에 주선했던 바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ADT 캡스 인수금융은 지난 5년간 국내 M&A 인수금융 시장에서 최대규모의 거래로 기록됐다"며 "국내 유수의 16개 금융기관들이 신디케이션에 참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11일에도 IFR(International Financing Review)의 아시아판인 IFR 아시아(Asia)로부터 '한국시장 올해의 대출(South Korea Loan)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 국제 금융지들은 한해동안 있었던 투자금융 시장의 주요 거래들을 대상으로 금융구조의 독창성, 대주단 구성결과 및 주선기관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분야별, 국가별로 올해의 거래(Deal of the Year)상을 발표하고 있다.

박승길 외환은행 IB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외환은행이 주선한 ADT캡스 인수금융이 지난해 동안 아시아 전체에서 있었던 인수금융 건 중에 최고의 거래(Deal)로 선정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아시아 자본시장 내에서도 당행 인수금융 주선능력의 탁월성을 재확인 받게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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