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은행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통화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경제상황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5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한은은 오는 5월 11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2015 통화정책 경시대회' 예심자료를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대학교 재학생 4명이 1팀을 구성해야 하며, 휴학생 및 졸업유보생은 팀당 1인까지 참가 가능하다. 타대학교 학생과 연합팀 구성도 가능하다.
참가팀의 예선대회 출전 지역은 팀원이 소속된 학교 소재지 중 대다수가 포함된 지역을 원칙으로 한다. 예심을 통해 지역예선대회 출전팀을 선정해 6개 지역에서 예선대회를 개최한 뒤 서울에서 결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예심 발표는 오는 6월 2일, 예선대회는 오는 7월 22~23일이다.
각 지역예선대회 최우수팀 및 일부 우수팀이 참가하는 결선대회는 오는 9월 한국은행 서울 한국은행 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결선대회는 기준금리 수준 결정을 위한 팀별 발표 외에 '통화정책 관련 주제'에 대한 상호 찬반토론, 심사위원과의 질이 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예선대회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받은 팀은 각각 200만원, 15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과 총재 표창장을 받게 되며, 전국결선대회의 경우 금상 1000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을 받는다. 또 향후 5년간 한은 신입직원 채용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국은행 커뮤니케이션국 뉴미디어팀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