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링컨 MKZ·한국지엠 베리타스 등 3281대 제작결함 '리콜'
볼보트럭·링컨 MKZ·한국지엠 베리타스 등 3281대 제작결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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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볼보그룹코리아, 포드코리아, 한국지엠, 할리데이비슨코리아 등에서 수입 혹은 제작·판매한 일부 모델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볼보그룹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지엠, 기흥모터스에서 수입·제작·판매한 볼보트럭 FH/FM 등 11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리콜 차종은 △볼보 FH/FM △링컨 MKZ △한국지엠 베리타스 △할리데이비슨 울트라 클래식 △울트라 클래식 코리안 핏 △울트라 리미티드 △울트라 리미티드 코리안 핏 △일렉트라 글라이드 폴리스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 △스트리트 글라이드 CVO △로드글라이드 스페셜 등이다.

▲ (자료 = 국토교통부)

볼보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볼보트럭 FH/FM 화물차의 경우 캐빈 틸팅 실린더 볼트 과다 조임으로 볼트가 파손돼 캐빈이 앞으로 기울어져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9월9일부터 2015년 4월10일까지 제작된 36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5월29일부터 볼보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고정 볼트 교환)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링컨 MKZ 승용차는 주차등(Park lamp) 광도가 밝아 마주오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2월17일부터 2015년 3월19일까지 제작된 MKZ 591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5월 29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이 제작·판매한 베리타스 승용차는 운전자의 무릎이 시동키에 닿을 경우 시동키가 회전(시동키 위치가 ON 위치에서 ACC로 변경)되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7년 11월 8일부터 2009년 9월 3일까지 제작된 베리타스 2524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5월 29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시동키 교환)를 받을 수 있다.

기흥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할리데이비슨 울트라클래식 등 총 8차종 이륜차의 경우 클러치 마스터 실린더의 유압이 유지되지 않아 주행 중 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4월 28일부터 2014년 10월 24일까지 제작된 울트라클래식 등 8개 차종 130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5월 29일부터 기흥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클러치 계통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볼보그룹코리아(031-379-4858),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02-2216-1100), 한국지엠(080-3000-5000), 기흥모터스(070-7405-82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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