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내외 악재에 하락세
코스피, 대내외 악재에 하락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금리인상 및 그리스발 우려가 다시 재부각되고 있는 데 이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메르스 공포 영향으로 밀리고 있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4포인트(0.48%) 하락한 2058.26에 거래되고 있다.

간 밤의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와 그리스 부채 협상의 난항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선물 가격은 미국의 원유 시추설비 감소로 인해 1.13달러 상승한 배럴당 59.13달러로 마감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억원, 8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9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433억원 매도우위다.

현재 지수가 밀리면서 대다수의 업종에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은 1.78% 떨어지고 있으며 은행과 전기전자는 각각 1.24%, 0.93% 하락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과 서비스업은 각각 1.1%, 0.08%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NAVER(2.3%), 제일모직(1.27%), 삼성에스디에스(0.55%) 등만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1.64% 떨어지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기아차는 각각 1.63%, 1.25%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와 신한지주는 보합권을 보이고 있으며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89% 떨어지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57곳이며 하락종목은 477곳, 변동 없는 종목은 90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포인트(0.21%) 오른 708.76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