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하반기 매출 성수기 효과 기대" -신한금투
"에스원, 하반기 매출 성수기 효과 기대" -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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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에스원에 대해 하반기 매출 성수기 효과 기대와 더불어,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517억원, 영업이익은 444억원으로 시장기대치인 496억원에 10% 하회할 예상이다"라며 "다만,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매출이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 부진은 지급수수료와 광고선전비가 전년분기대비 71억원, 68억원의 증가의 영향이 컸다는 진단이다. 여기에 2분기에도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비용 집행이 예상된다는 것.

공 연구원은 "하지만 이러한 비용은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약 25% 감소할 것"이라며 "시큐아이컴, 보안 상품, 건물 관리 사업은 모두 하반기가 성수기다.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9.1%,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할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실적도 하반기 매출 성수기와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률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매출 성수기와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률이 1분기 9.5%에서 4분기에는 12.5%로 개선돼 내년 영업이익률은 12%로 올해 대비 1.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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