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 '뉴 크라이슬러 300C' 출시…판매가 4480만원
FCA코리아, '뉴 크라이슬러 300C' 출시…판매가 4480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 송윤주기자)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FCA코리아가 대형 세단 뉴 크라이슬러 300C를 7일 출시했다.

크라이슬러 300C는 1955년 C-300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이래 60년의 역사를 이어온 대형 세단이다. 새롭게 출시된 뉴 300C는 올해 미국 J.D. 파워 대형 세단 부문 초기품질조사 1위, 워즈오토 선정 '10대 베스트 인테리어'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후륜구동 모델인 뉴 크라이슬러 300C와 4륜구동 모델인 뉴 크라이슬러 300C AWD의 2개 트림이다. 
 
뉴 300C의 전면은 더 간결해지면서도 그릴은 더 커졌다. 옆모습은 프론트 휠 아치에서 리어 휠 아치로 흐르는 숄더 라인을 통해 크라이슬러 300 시리즈만의 디자인 특성을 보여준다. 후면은 밝게 빛나는 LED 테일 램프가 눈에 띈다.

▲ (사진 = 송윤주기자)

내부는 블랙 올리브 애쉬 벌 우드 트림 혹은 무광 모카 리얼 우드 트림, 고급 나파 가죽 시트 등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해 감성 품질을 더욱 높였다.

또 실내에 중앙 계기반과 클래식 아날로그 시계, 도어 손잡이 등 곳곳에 적용된 사파이어 블루 LED가 적용돼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기능성과 디자인을 향상시킨 첨단 로터리 E-시프트 전자식 변속기를 채택했다.

▲ (사진 = 송윤주기자)

뉴 300C에는 워즈 오토에서 '10대 베스트 엔진'에 2011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된 3.6리터 펜타스타 V6 엔진을 장착, 최고 출력 286마력에 최대 토크 36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복합연비는 9.2km/ℓ를 기록한다.

여기에 신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 초당 13회씩 조향 각도, 차량 속도, 엔진 RPM, 섀시 컨트롤 시스템 등을 분석해 정밀한 스티어링 감각을 제공한다.

뉴 300C AWD 모델에는 동급에서 가장 앞선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액티브 트랜스퍼 케이스와 앞 차축 분리 시스템이 탑재돼 평상시에 후륜구동 특유의 경쾌한 주행감각을 제공하고, 필요시에 자동으로 4륜구동으로 변환할 수 있다.

뉴 300C에는 FCA코리아가 자랑하는 편의 및 안전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정지 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이상 뉴 300C AWD 모델 적용)을 비롯해 우천 시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 시스템, 바퀴의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는 올-스피드 트랙션 컨트롤 등이 포함됐다.

또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 냉온장 기능 조명식 앞좌석 컵홀더, 페달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는 파워 조절식 페달, 운전석 무릎 보호 에어백 등 국내의 운전자가 일상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필요로 하는 편의 사양을 넣었다는 설명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뉴 크라이슬러 300C는 4480만원, 뉴 크라이슬러 300C AWD는 5580만원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