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이틀째 방제 작업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이틀째 방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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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여수 세계박람회장 앞바다에 원인모를 기름 유출로 이틀째 방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전남 여수시 여수박람회장 앞바다에 26일 오후 1시께 중질유로 추정되는 대량의 기름이 유입됐다. 기름띠는 박람회장 인근 해안을 따라 길이 800m, 폭 20m 규모다. 해경은 이날 경비정 등을 동원해 길이 150여m의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포 100㎏으로 기름덩이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과 해양 환경관리공단은 이튿날인 27일 아침 날이 밝자 방제정과 경비정을 다시 투입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포로 기름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유출된 기름은 선박 연료유나 폐유로 추정되며 해경은 기름 유출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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