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올해 4월에 이어 8월 5일 전국적으로 2015 제 2회 검정고시가 치러졌다.
검정고시 가채점을 통해 합격이 확정된다면 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경우 대입에 대한 부분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고졸 검정고시를 패스한 학생은 '학점은행대학'으로 입학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국호텔전문학교(이하 한국전)이 있다.
학점은행제란 일반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학점이수가 가능한 교육기관에서 일정학점을 이수하면 교육부장관명의로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한국전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2년제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조리학과, 관광식음료학과와 4년제 식품조리학과, 외식경영학과의 학위 수여가 가능한 호텔외식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졸업 시 학위를 수여 받아 대학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그동안 높은 대입의 벽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폭이 좁아 대학 입학을 포기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국호텔전문학교는 면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검정고시 합격자라도 동등한 자격으로 응시가 가능하다.
한국전 관계자는 "4월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이후에 한국전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문의가 쇄도하였다."라며 "이번 8월 시험 이후에 합격한 학생들도 본교 입학의 문을 두드려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전은 2016년도 1학기 신입생 2차 수시모집이 진행 중이며 합격시 장학금 30만원이 수여 된다. 원서접수는 한국전 홈페이지(www.koreahotel.ac.kr)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