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통합 앱마켓 '원스토어' 이용자 540만명 돌파
통신3사 통합 앱마켓 '원스토어' 이용자 54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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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플래닛)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SK플래닛, LG유플러스, KT 등 3사는 통합 앱마켓 '원스토어'가 지난달 앱·게임의 다운로드 9700만건, 구매 이용자수 54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3사가 각기 운영했던 앱마켓이 합쳐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윈스토어는 지난 6월 T스토어, U+스토어, 올레마켓 등이 합쳐지면서 탄생했다.

고객은 자신의 통신사 상관없이 동일한 앱과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고, 개발자는 하나의 규격으로 3사 앱마켓에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

원스토어 출범 후 2개월간 3사 앱마켓의 앱과 게임 카테고리 통합 실적을 분석한 결과, 통합 전 2개월(15년 3~4월) 대비 △다운로드 수 60% 증가 △구매 이용자수는 44% 증가 등의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달 원스토어 일 거래액이 최고 48억3000만원에 이르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5월은 원스토어가 일부 적용된 시점이라는 점에서 조사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대형 게임사들의 인기 게임들이 새롭게 입점하는 등 출시된 게임 건수가 원스토어 이전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오픈한 통합개발자센터는 현재까지 4만9000여 누적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3사는 원스토어 프로젝트의 응집력을 높여 사용자에게는 우수한 이용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개발자에게는 다양한 프로모션, 사용자 분석 등의 효과적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재환 SK플래닛 디지털 콘텐츠 사업본부장은 "3사가 힘을 합쳐 새롭게 문을 연 원스토어 개발자센터 기반 앱마켓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앱마켓 산업의 발전과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3사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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