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5개 은행서 출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5개 은행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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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이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을 공동으로 출시한다.

21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나머지 4개 은행은 오는 22일부터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을 판매한다.

공익신탁이란 지난 3월 시행된 공익신탁법에 따라 금전 등의 재산을 신탁시 장학, 사회복지, 체육, 학술, 문화, 환경 등 공익목적에 사용하도록 기부하는 신탁이다.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최근 정부에서 청년구직과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해 설립키로 한 청년희망재단(가칭)의 청년일자리 사업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년희망재단은 청년구직자 및 불완전취업 청년, 학교 졸업 후 1년 이상 취업을 하고 있지 못한 청년 등을 우선 지원한다. 청년의 취업 기회를 최대한 확대하는 방향으로 지원하되, 구직애로 원인 해소,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청년지원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실질적으로 청년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지원하면서 사업계획은 재단설립 과정에서 좀 더 구체화될 예정이다.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을 통해 기부를 하고자하는 사람은 누구나 전국에 있는 5개 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하여 은행거래신청서와 공익신탁가입신청서를 작성하고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가입금액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부할 수 있으며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납부 시 은행은 가입자에 대해 통장과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하고, 향후 가입자는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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