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추석 D-4, 스팸세트 출고 100% 넘어"
CJ제일제당 "추석 D-4, 스팸세트 출고 100% 넘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CJ제일제당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CJ제일제당은 추석 명절 D-4일 기준으로 '스팸 세트'가 출고율 100%를 넘어서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스팸만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완판까지 예상되고 있어 올해 스팸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선물세트를 통해 판매되는 스팸 매출은 지난해(677억원)보다 18% 성장한 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추석 실속형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선물세트 주요 품목인 정육, 청과, 굴비 등 고가의 품목보다 상대적으로 중저가이면서도 실용적인 가공식품 선물세트에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스팸 세트는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하며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지난해 추석 대비 물량도 10% 이상 늘렸고, 가격대도 2만원대에서 7만원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또한 선물세트 시장에서 매력도가 가장 높은 3만원대의 중가 세트를 주력제품으로 강화했다. 스팸만으로 구성된 스팸 단독세트부터 스팸과 연어캔, 고급유 등과 복합 구성하는 등 다양하게 선보였다.

최자은 CJ제일제당 스팸 마케팅 총괄 부장은 "스팸 자체가 갖고 있는 프리미엄 인식에 더해 연어캔, 고급유 등과 복합 구성을 강화한 판매 전략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소비자들 역시 명절 선물 구매에 부담을 느끼며 점점 더 합리적인 가격에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특화된 스팸 세트를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