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이날 옵션만기일을 맞이했음에도 변동성이 겨우 7포인트에서 그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1포인트(0.2%) 하락한 1993.3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35억원, 30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04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63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채로 장을 마쳤다. 보험은 삼성생명 강세 영향으로 이날 1.9% 올랐으며 의료정밀과 섬유의복은 각각 1.57%, 1.48%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철강금속은 1.9%, 1.59%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도 혼조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삼성생명은 3.69% 올랐으며 기아차와 SK텔레콤도 각각 1.93%, 1.31%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현대차는 각각 2.17%, 1.53% 하락했다. 신한지주는 보합권에서 마감했으며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2%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56곳이며 하락종목은 344곳, 변동 없는 종목은 72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8포인트(0.87%) 상승한 672.99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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