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딜러 시장조성실적 증가세 '꾸준'
채권전문딜러 시장조성실적 증가세 '꾸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권업협회는 금년들어 채권장외시장 채권전문딜러들의 시장조성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채권전문딜러란 시장조성채권에 대하여 매도 및 매수 수익률 호가를 동시에 제시하는 방법으로 동 채권의 시장조성을 하는 자로서 채권에 대한 수요기반 확충과 시장조성기능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06년 11월 20일 현재 채권전문딜러는 증권사 13사 및 은행 7시가 지정되어 있다.
 
2006년 소액투자자 대상 채권전문딜러 시장조성 실적은 1/4분기 1조6,848억원에서 2/4분기 2조 127억원으로 19% 증가한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 3/4분기에는 2조9,126억원으로 45% 증가하였다. 소액투자자 대상 시장조성 실적이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증가폭이 커져가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조성이 좀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거액투자자 대상 채권전문딜러 시장조성실적도 분기별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평균 재고보유 현황도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1/4분기 시장조성실적이 2조3,533억원에서 2/4분기 2조8,891억원으로 23% 증가한 후 3/4분기에는 3조2,5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시장조성실적 중 매도금액이 매수금액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채권전문딜러들이 주로 보유채권을 매도하면서 시장조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채권전문딜러들의 시장조성 대상 종목과 매도·매수 수익률 호가는 한국증권업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채권정보센터(www.ksdabond.or.kr)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