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中 청도명월해조그룹과 업무협약
토니모리, 中 청도명월해조그룹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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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모리 메가코스가 중국 청도명월해조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토니모리)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토니모리의 자회사 메가코스화장품유한공사(이하 메가코스)가 중국 청도명월해조그룹 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화장품 상품기획, 내용물, 디자인 및 일부 용기 개발을 상호 추진한다. 메가코스는 최첨단 연구개발 기술력으로 화장품을 양산하고, 생산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고 명월해조그룹은 양질의 원료를 공급해 화장품을 생산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토니모리는 향후 명월해조그룹의 유통망을 통해 방판 및 시판사업자의 확대와 온라인 판매를 통한 윈윈(win-win) 정책으로 이윤창출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메가코스는 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 제조 업체다. 중국 절강성 평호 개발구에 약 5만9500㎡(1만8000평) 규모의 화장품 공장을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화장품 공장은 제품개발부터 아웃박스 포장까지 생산 전 공정을 '원스톱 프로세스'로 운영한다. 화장품 용기 및 후가공을 납품받아 내용물을 충전하는 기존 OEM 방식보다 물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여 생산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토니모리 마케팅팀 관계자는 "원스톱프로세스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시스템"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간 사업 확장뿐만 아니라 중국 화장품 시장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월해조그룹은 해조류에 대한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의 알길산 전문 제조업체다. 원료개발과 해조화장품, 해조건강식품, 해양생물 의학소재, 해조비료 등 다양한 사업망을 기반으로 중국 전역 내 방판 및 시판사업, 온라인판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 규모는 연간 5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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