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옐로카펫' 설치
이마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옐로카펫'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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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마트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이마트는 15일 오전 10시 인천 서구에 위치한 왕길초등학교 스쿨존에 '이마트 옐로카펫 1호'를 설치하고, 연내 전국 20여개소에 옐로카펫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마트 주부봉사단과 임직원, 각 학교 학부모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왕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인천 청람, 가림, 창신초등학교 앞 등 4개소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이란 운전자가 식별이 잘되는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와 동작감지 태양광 램프를 활용해 횡단보도 진입부에 어린이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설치하는 교통안전장치다.

이마트가 옐로카펫 설치사업을 진행하게 된 이유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증가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찰청에 따르면 올 1분기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는 26명으로 지난해 1분기(9명)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스쿨존에서 숨진 어린이가 지난해 1분기 0명에서 올 1분기 3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제아동인권센터와 함께 옐로카펫 설치 사업에 총 1억1000여만원(1개소당 약 600만원)의 예산지원을 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해 설치사업에 나선다. 

이마트는 올해 전국 20개소의 옐로카펫 설치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점차적으로 옐로카펫 설치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 CSR 김수완 담당은 "이번 옐로카펫 설치를 시작으로 어린이 교통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확대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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