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생보사 2007년 도약의 한해"
"중소형 생보사 2007년 도약의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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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형 생보사들이 2007년을 도약의 해로 정하고 저마다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는등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 신한생명 한동우 사장 @ 서울파이낸스신한생명은 지난 12일, 전 부서장과 지점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서울 광교) 대강당에서 ‘2007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경영전략회의에서 신한생명은 중장기비전 ‘DASH 2010’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2007년 경영목표를 ‘DASH2010 성장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영업경쟁력 강화’와 ‘전략적 신성장동력 발굴’, ‘역량 선진화’를 통해 내실과 성장의 균형적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중장기비전 ‘DASH 2010’은 중장기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와 전문금융그룹 위상에 맞도록 2010년까지 주요경영지표(총자산, 순이익 등)를 두 배 이상 성장시킨다는 전략으로, 생보업계 내에서 선도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대도시와 유망지역에 경쟁력 있는 설계사 채널 점포를 신설하여 영업기반을 확대하고, 자산운용 수익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략적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하여 성장가능성 높은 사이버마케팅(CM)을 육성하고, 고령화 진전에 따른 신규사업 추진 및 그룹과 연계하여 복합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시너지 영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영전략회의에 참가한 한동우 사장은 “남다른 성장 지속을 위하여 판매조직 전문화와 함께 마케팅역량을 강화하고, 경영목표의 성공적 달성과 보다 차별화 된 경쟁력 확보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도약기반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  녹십자생명 김손영 사장© 서울파이낸스
녹십자생명보험도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2007 경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임원 및 지점장, 본사 팀장 등 총 100명이 참석하여 2007년 경영전략 및 영업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 생보사 상장과 관련하여, 녹십자생명은 2009년 주식상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자본건전성 강화와 위험기준자기자본(RBC)제도 도입에 따라 자본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자본유치 규모는 400억∼5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늦어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 날 김손영 사장은 “국내 기존 생명보험 산업과 생명공학·보건의료 사업을 접목시킨 건강보험전문회사로서 향후 건강보험 측면에서 국내 생보시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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