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톡톡] 中 빅토리 그룹-휴플랜, 내몽골자치구 한중문화교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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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플랜은 빅토리 그룹과 지난 26일 중국 내몽골 자치구에서의 한국 상품 생산과 중국 전역에 대한 판로지원 등을 위한 공동사업 조인식 및 사업설명회를 세빛섬 FIC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휴플랜은 중국 내몽골자치구 유통기업 빅토리 그룹과 지난 26일 중국 내몽골 자치구에서의 한국 상품 생산과 중국 전역에 대한 판로지원 등을 위한 공동사업 조인식 및 사업설명회를 세빛섬 FIC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정부 대표단 및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고종욱 한국시민단체연합 총재, 김인호 서울 상공회의소 대표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빅토리 그룹과 휴플랜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후허하오터 빅토리 한국관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이를 통한 중국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오픈 예정인 '후허하오터 빅토리 한국관'은 건축면적 2만8000㎡, 지하2층, 지상5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후허하오터 빅토리 한국관은 Culture-Experience-Masstige를 주요 키워드로 한국의 문화, 각종 체험, 중고가 상품으로 구성된 복합쇼핑 공간으로 추진되며, 한국기업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사업자 등록, 통관, 물류, 세무, 시설, 운영 등 모든 절차를 빅토리 그룹 및 휴플랜이 공동으로 지원하게 된다.

중국 북부 변경지대에 위치한 내몽골 자치구는 중국에서 세번째로 큰 행정구역(118.3만km2, 대한민국 전체면적의 약 11배)이며, 풍부한 지하자원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경제성장이 가장 빠른 자치단체 중 하나로 관심이다.

또한 내몽고 자치구 수도인 후허하오터는 내몽고 자치구의 정치, 문화, 경제, 교통의 중심지이며 중국정부가 발표한 도시종합경쟁력 및 지속가능경쟁력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얻는 등 최근 눈부신 발전을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빅토리 그룹의 후이춘 부총재는 "이미 다수의 한국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건설 중이며, 한국의 좋은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관을 중국 소비자와 한국 기업을 연결하는 한중 문화, 무역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빅토리 그룹은 2003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내몽골 자치구의 중부, 서부, 동부 3대 지역에 백화점 및 대형쇼핑몰 20개, 대형마트 50개 등 다양한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당위원회와 정부로부터 '쌍백억 프로젝트'의 중점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내몽골 최고의 유통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한중 FTA 발효에 맞춰 한국상품의 중국 전역에 대한 유통에도 상당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빅토리 그룹과 휴플랜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후허하오터 빅토리 한국관' 입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추가 설명회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기업에 대해 중국진출을 위한 각종 지원 혜택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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