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임직원 총출동 '자원봉사대축제'
신한금융, 임직원 총출동 '자원봉사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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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 두번째)과 조용병 신한은행장(세번째),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네번째),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다섯번째)이 어린이 대공원에서 무장애 통합 놀이터 환경조성 활동의 일환으로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한동우·그룹 사장단,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지원활동
50여일간 2만여명 직원 동참, 18개 봉사 프로그램 진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2만여명의 전 직원을 동원해 2016년 자원봉사대축제를 진행한다. 올해 봉사 활동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존(共存)과 전통적 가치와 문화 보존을 위한 공감(共感), 환경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한 공생(共生)을 테마로 잡았다.

10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한동우 회장과 그룹사 경영진, 임직원 50여명은 10일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찾아 '무장애 통합놀이터' 녹지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 회장은 "'함께 나누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매년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직원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의 환경,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 회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무장애 통합놀이터 주변에 나무를 심고, 노후화 된 벤치를 개·보수하는 등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무장애 통합놀이터란 장애아동들이 휠체어에 타고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으로, 등받이와 안전벨트 등이 편의 장치도 마련된다.

지난달 9일부터 시작된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이달 30일까지 약 50여일간 진행된다. CEO를 포함한 그룹사 임직원과 가족 등 총 2만여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0년 4월 전 그룹사 임직원을 단원으로 하는 '신한금융그룹 봉사단'을 창단해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 활동은 올해에도 서울 경복궁과 성균관, 충북 상당산성, 부산 금정산성 등에서 지속된다. 각 그룹사가 지역 마을을 지원하는 '신한 1사 1촌 결연마을'도 지속된다. 신한은행은 오미자 마을, 신한카드는 삼배리 마을, 신한금융투자는 상군두리마을, 신한생명은 카누마을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서울 국제 휠체어마라톤 대회'에 임직원 약 700여명이 동참하며, 또 남산 야외식물원과 북서울 꿈의숲, 양재천, 난지도공원, 샛강에서 환경보전을 위한 위해식물 제거, 환경 정화, 생태교육 등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입양대기 아동 손수건 만들기 행사와 'SOS어린이마을' 아동들을 위한 봉사 활동,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활동 등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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