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우리워치뱅킹, '음성인식 문자입력' 서비스
우리銀 우리워치뱅킹, '음성인식 문자입력'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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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한 스마트 뱅킹에 음성인식 기술을 보완 적용했다.

우리은행은 우리워치뱅킹을 통한 음성인식 문자입력 서비스를 안드로이드OS용 스마트워치에 우선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워치의 작은 화면에 문자를 입력하는 불편을 보완해 음성으로 한글와 영문, 숫자를 쉽게 입력하도록 했다.

우리워치뱅킹에 로그인해 음성으로 계좌번호와 금액,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등을 적용하면 간편이체나 적금상품 입금 등의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다.

예컨대 위비페이를 통한 이체 메뉴 이용 시 음성으로 '백원'이라고 말하면 이체 금액 항목에 숫자 '100원'이 입력 된다.

서비스 적용범위는 보안과 관련된 6자리 PIN번호와 계좌비밀번호 등을 제외한 모든 입력항목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웨어러블 뱅킹인 '우리워치뱅킹' 출시해 계좌조회, 간편이체, ATM현금출금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 3월에는 영업점현금출금과 예금센터, PUSH알림 추가입금 서비스를 추가하고, 기어S2용 '위비워치페이스 앱' 2종도 무료로 출시했다.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웨어러블 뱅킹을 자체개발한 기술력을 토대로 이번 워치뱅킹용 음성인식 문자입력서비스도 금융권 최초로 개발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이 원하는 것을 먼저 찾아내 첨단기술을 이용한 비욘드(Beyond)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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