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대표 "롯데카드만의 정체성 구축하겠다"
김창권 대표 "롯데카드만의 정체성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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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진=롯데카드)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지금처럼 어려운 경영환경, 치열한 경쟁과 불확실성을 이겨내려면 우리 롯데카드만의 전략, 롯데카드만의 마케팅과 롯데카드만의 조직문화 즉, 롯데카드의 정체성(Identity)을 구축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김창권 롯데카드 신임대표는 10일 서울 소월로 롯데카드 본사 12층 대교육장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정체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창권 대표는 "카드사들이 쥐고 있던 지급결제 시장에서의 헤게모니는 다양한 결제수단이 등장하며 그 힘을 잃어가고 있다"며 "우리의 경쟁자는 카드사를 넘어 IT회사, 다국적 유통기업 등 그 경계조차 정하기 힘들 정도로 급변하는 만큼 시대의 변화를 앞서나가는 '모바일 카드사'로 혁신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임직원에게 △스스로에게 끝없는 열정과 혁신 마인드 △고객에게는 겸손과 고객에 대한 절대 신뢰 △회사 조직은 전략의 선택과 집중 △이를 달성하기 위한 스피드를 중심으로 회사경영의 모티브를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올해야말로 우리를 정확히 돌아보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적기라고 생각된다"며 "이 중차대한 시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임직원 여러분의 회사를 위한 열정과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서로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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