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사로잡은' 르노삼성차, 서울모터쇼 '마케팅 효과' 톡톡
'관람객 사로잡은' 르노삼성차, 서울모터쇼 '마케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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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모터쇼 1관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전시관 전경 (사진=르노삼성자동차)

QM6 장착 액세서리 600개 판매…'트위지' 시승 프로그램 '북새통'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9일 막을 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장착 액세서리가 현장에서만 600개가 팔리는 판매실적과 함께 클리오의 사전 마케팅 효과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르노삼성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QM6차량에 장착하는 바디킷과 루프박스 액세서리는 현장에서만 총 600개(3억원)가 넘게 팔려 나갔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1억원보다 3배나 많은 실적으로 ‘모터쇼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 같은 의외의 실적은 고객들이 차량에 자신만의 개성을 입히는 트렌드가 심화되면서 고객들의 모터쇼 방문율이 높다는 것을 파악하고 전시장에 커스터마이징 마케팅을 도입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 서울모터쇼 트위지 어린이 시승 프로그램을 하는 모습. (사진=르노삼성자동차)

 
클리오와 마찬가지로 아직 출시가 안된 트위지 역시, 전시차에 올라 사진을 찍은 관람객이 주말 하루 약 2천명에 이를 정도로 트위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특히 ‘트위지 어린이 시승 프로그램’에 신청자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그 외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르노삼성차 ‘Women@RSM’ 소속 여성직원들이 어린이들에게 자동차에 대해 알려주는 ‘자동차 도슨트 프로그램’에는 총 15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외부 도우미가 차량 설명을 하는 다른 전시관과 다르게 르노삼성차 직원들이 직접 관람객을 맞는 RSM 서포터즈 프로그램에 참여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르노삼성차 황은영 홍보∙대외협력 본부장은 “모터쇼가 볼거리뿐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실용적인 니즈를 만족시키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는 르노삼성차의 생각이 잘 구현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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