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생기발랄' 오로나민C 마케팅 먹혔다
동아오츠카, '생기발랄' 오로나민C 마케팅 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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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나민C 전속모델 전현무.(사진=동아오츠카)

3년 연속 폭풍성장, 올 매출 300억 목표…전현무·나라 캐릭터 담은 화투 제작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동아오츠카의 비타민 탄산음료 '오로나민C'가 폭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로나민C를 띄우기 위한 '생기발랄' 마케팅이 소비자들 입맛에 잘 맞은 덕분이다.

27일 동아오츠카 설명을 종합하면, 2015년 2월 출시된 오로나민C는 첫 해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될 성 싶은 떡잎'으로 주목받았다. 매년 수많은 신제품이 쏟아지는 식품업계에서 출시 첫 해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기란 쉽지 않다.

지난해 매출 200억원을 돌파한 오로나민C는 올해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게 확실해 보인다. 7월까지 매출이 215억원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5% 늘었기 때문이다.

이런 실적에 대해 동아오츠카는 TV 광고와 광고노래(CM송), 광고모델 등을 활용한 입소문(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초기 시장진입에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우수성을 강조한 홍보 활동이 실제 소비 창출을 이어졌다고 짚었다.

음료업계 최초로 제작한 웹드라마 '오로나민C트콤-황제성, 이생기봐라'는 공개 5일 만에 100만 조회를 넘어섰다. 그 인기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 추석을 겨냥해 한정 제작한 '오로나민C 생기발랄화투'는 동아오츠카 공식 온라인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다.(사진=동아오츠카)

홍광석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저는 "올해는 식음료업계에서 통상 일컬어지는 안정적 매출지표인 300억원을 목표로 한다.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오로나민C을 알리기 위해 생기발랄한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의 생기발랄 마케팅은 추석연휴에도 이어진다. 최근 선보인 '오로나민C 생기발랄화투'(오로나민C화투)가 그 사례다. 이 화투는 열두 달을 상징하는 화초 딱지에 오로나민C 전속모델 전현무와 나라의 캐릭터를 입혔다. 오로나민C의 생기발랄 감성을 화투에 담아낸 셈이다.

동아오츠카는 오로나민C화투에 대해 "제품에 담겨있는 비타민C를 비롯해 비타민B군, 필수아미노산 등 기능성 설명과 역대 모델·광고 콘셉트를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에 녹여내 웃음을 자아낸다"고 설명했다.

오로나민C화투는 동아오츠카 공식 온라인쇼핑몰에서 한정 판매한다. 10·20·50개들이 오로나민C 선물세트도 30% 할인가격에 살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동아오츠카 온라인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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