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전 사업부 불확실성 목표주가 하향"- KTB투자證
"GS리테일, 전 사업부 불확실성 목표주가 하향"- KTB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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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KTB투자증권은 10일 GS리테일에 대해 전 사업부에 걸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중립(HOLD)으로 낮췄다.

GS리테일의 올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6.4% 증가한 885억원, 2조3000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남준 연구원은 "3분기 신규점포 순증은 약 300개 수준으로 견조한 수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지만, 경쟁사와 다르게 특성화 점포 출점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성장률은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설상가상으로 최저시급 인상에 따라 내년부터 점주들을 대상으로 한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기에 실적 기대감은 갈수록 축소되는 중"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슈퍼마켓, 왓슨스(Watsons)의 의미있는 실적 개선 징후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며 "파르나스호텔 실적 개선폭이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고 있어 본업 외 자회사들의 성장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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