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27일 키움증권은 인터플렉스가 3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올렸다.
김지산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625억원으로 흑자전환과 동시에 시장기대치(453억원)를 크게 웃돌았다"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22%의 영업이익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전략 고객향 터치스크린패널용 직납 인쇄회로기판(RF-PCB) 매출이 극적인 실적개선을 이끌었고, 해외전략 고객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RF-PCB 매출이 8월부터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플렉스는 내년까지 빠듯한 수급 여건에 힘입어 강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94% 오른 2225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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