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제 7회 베트남 문화축제' 후원
금호타이어, '제 7회 베트남 문화축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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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제7회 베트남 문화축제'에 참석한 베트남 교민들과 금호타이어 캐릭터 '또로'와 '로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29일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국내 거주 중인 베트남 교민들을 위한 '제 7회 베트남 문화축제'를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문화축제에는 웅우예부뚜(Nguyen Vu Tu) 주한 베트남 대사 등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물론, 국내 거주 중인 베트남 교민, 다문화가정, 지역주민 3000여 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 체험 및 패션쇼를 비롯해 한국/베트남 노래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와 함께 베트남 초청가수 특별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축제 현장에는 금호타이어의 캐릭터 ‘또로’와 ‘로로’가 등장해 사진 촬영 등을 함께하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7년 타이어의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을, 2008년에는 베트남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베트남 공장은 연간 400만 개 규모의 타이어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아세안(ASEAN) 시장을 비롯해 미국, 유럽, 중동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국내에서도 2012년 최초로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을 맺고 문화축제 지원, 교민회 사무실 및 한국어 교실 운영 등 베트남 교민의 국내 정착과 적응을 돕기 휘한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올해는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인데 금호타이어의 베트남 교민 후원이 문화교류의 장으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현지뿐만 아니라 국내의 베트남 교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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